2024년 11월 19일(화)

서울서 강아지 이어 '고양이'도 코로나 확진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서울지역에서 강아지에 이어 처음으로 고양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의 반려동물인 고양이 1마리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앞서 서울시 반려동물에서 코로나 감염이 국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8일부터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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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이는 지난 13일 임시보호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4일 검사한 결과 14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반려동물의 첫 양성 사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하도록 돼 있어 검체를 검역본부로 이송해 2차 검사를 실시했다.


2차 검사결과도 양성으로 나와 최종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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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고양이는 서울시 동물복지 지원센터로 옮겨져 격리보호 중이다.


격리 기간은 확진날로부터 14일간이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이 사례는 가족이 모두 코로나에 확진돼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