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외 아이패드, 맥, 아이팟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패드, 맥, 아이팟의 판매실적이 아이폰 하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의 트레이드마크라 말할 수 있었던 맥과 아이팟은 판매율이 급속도로 감소해 한때 80.7%였던 비중이 현재는 12.2%밖에 되지 않는다. 아이패드 역시 고작 9.1%로 63.2%인 아이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이 현상은 아이폰의 의존도가 심하다는 판단으로 이어져 주가의 폭락으로 이어졌다.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애플워치나 애플뮤직 등의 서비스, 전기자동차와 TV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지만 이 역시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일 신제품 '아이폰6S'를 공개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아이폰6S'를 애플의 영업이익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via Bloomberg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