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짧은 치마' 입은 딸이 남편 앞에서 알짱대면 '질투' 느낀다는 여배우 (영상)

인사이트전성애 모습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전성애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며느리뿐만 아니라 딸에게도 질투를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시어머니의 적은 며느리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시은이 시아버지에게 잘해 사랑을 듬뿍 받는 VCR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이시은의 시아버지도 애교 만점인 며느리를 예뻐하며 유달리 챙겼고, 결국 이는 시어머니의 질투와 섭섭함을 불렀다.


인사이트다정다감한 이시은과 그의 시아버지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전성애는 화를 내는 이시은 시어머니의 입장에 공감하며,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성애가 "젊은 며느리가 시아버지 팔짱 끼고 있으면 너무 싫다"라며 "내 친한 친구 남편도 며느리 바라기다. 며느리를 예뻐하고 다정하게 대한다. 며느리가 오는 날이면 남편이 부엌 기웃거리고 잔소리한다고 한다. 다정이 도가 지나친다. 짜증 나고 어쩔 땐 질투도 날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들만 키우는 엄마들은 모른다. 딸이 아빠 앞에서 짧은 치마 입고 있으면 왔다 갔다 하면 싫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성애는 "근데 며느리는 남 아니냐"라며 "우리 남편도 정신 차려야 한다. 며느리 생기면 적당히 좋아해야 한다. 당신이랑 끝까지 살 사람은 나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며느리는 물론 딸에게도 질투 느낀다는 전성애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전성애의 이 같은 발언에 개그맨 최홍림, 배우 박준규도 동의했다.


한편, 전성애의 남편은 배우 장광이다.


두 사람은 개그맨 미자와 배우 장영을 딸, 아들로 두고 있다.


인사이트장광과 그의 딸 미자 / Instagram 'mija_uni'


Naver TV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