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강아지의 이름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도연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친구 백인호 씨를 만났다.
백씨를 만난 장도연은 "예전에 박나래와 소개팅을 해준 적이 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날 장도연은 백씨의 강아지 하루키와 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루키와 친해진 장도연은 함께 올레길을 산책하기도 했다.
이후 휴게소에서 맥주 한잔을 하는 등 여유를 즐기는 장도연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였다.
그런데 방송 이후 예상치 못한 댓글이 쏟아졌다.
장도연이 이날 하루 함께 논 강아지의 이름 때문이었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이 "강아지가 진돗개인데 왜 일본식 이름을 지었느냐"라고 지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견인 진돗개에 일본식 이름을 붙인 것은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강아지 주인이 마음대로 이름도 못 짓나", "별걸 다 지적한다",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