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카카오톡
유기 동물들을 도울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등장했다.
지난 3일 카카오톡은 '카카오 아이템' 친구 계정을 통해 "사지 말고 입양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카톡에서 보낸 글에는 "사람에게 버려지고 상처받은 어여쁜 생명들로 만들어진 이 이모티콘의 아이들은, 매일매일 간절히 가족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어 "이 동물들에게 입양은 마지막 기회, 유일한 희망이다. 지금 이모티콘을 구입하시면 수익금은 기부되고 이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된다"라며 "작은 사랑을 함께 실천해줄 것"을 부탁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실제 유기동물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플래시 이모티콘으로 귀엽고도 친숙한 느낌을 자아낸다.
현재 이 이모티콘에 대한 소식은 온라인상에 급속히 확산되며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기 동물 이모티콘은 '카톡 이모티콘'에서 신규 메뉴에 들어가면 '기부 캠페인 아름품 동물들'이란 이름으로 2,000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동물보호시민단체카라'에 기부돼 동물들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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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