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비즈니스석을 저렴한 요금에 판매한다.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은 A380이 운항되는 방콕, 홍콩 노선에서 10만~30만 원 상당의 추가 운임 지불시 이코노미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로 특가항공권을 제외한 항공권(B, M, H, E 클래스) 구입 승객이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비즈니스석에 앉을 수 있다.
<2층 비즈니스존 프로모션 적용 구간> via 아시아나 항공
인천~방콕의 경우 한국 출발 항공권은 10만(평수기, 주중)~30만 원(성수기, 주말), 현지 출발 항공권은 2000~5000바트(한화 약 6만6000~16만5000원)를 추가 지불하면 된다.
인천~홍콩의 경우 한국 출발편은 10만 원 ~ 20만 원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현지 출발편은 600(홍콩)달러(한화 약 9만1000원)를 내면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평소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때보다 80만 원에서 100만 원 가량 저렴한 운임요금으로 평소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비즈니스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아시아나의 해당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석은 A380내 2층 비즈니스클래스 존 중간열 46석이다. 다만 기내식을 포함한 기내서비스 및 수하물 서비스는 일반석 기준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