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보름 만에 다시 500명대"···어제(10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504명 발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시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0일) 하루 504명 발생했다.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보름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0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2,434명 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명이었고, 나머지 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177명·경기 181명·인천 25명 등 수도권에서만 38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나 총 1천 496명이 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10일) 자가격리 및 입국 요건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4일부터는 모든 내국인 입국자도 PCR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앞으로 입국자는 내외국인 구분없이 출국 전 1번, 입국 직후 1번, 격리 해제 전 1번 등 총 3번의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