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이린, 스크린 데뷔작 '더블패티' OST 직접 부르며 달달 음색 뽐낸다

인사이트kth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더블패티'로 뭉친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과 배우 신승호가 영화 OST를 직접 부른다.


10일 kth에 따르면 신승호와 아이린이 직접 부른 '더블패티' OST '흰 밤'과 '밤한울'이 오는 14일 정오 음원사이트 지니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승호와 아이린이 직접 부른 OST '흰 밤'과 '밤한울'은 백석 시인의 시집, '사슴'의 수록 시인 '흰 밤'의 제목과 시어를 그대로 가져와 탄생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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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한울'은 이태원 골목의 시원한 여름밤을 표현한 빈티지 락 장르이며, '흰 밤'은 우아한 청춘을 표현한 왈츠 장르의 현지 버전이다.


두 장르로 나뉘어 공개되는 곡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레드벨벳 내에서도 청아한 보컬을 가진 아이린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을 '귀 호강'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더블패티'


인사이트Facebook 'RedVelvet'


노래는 극 중 우람(신승호 분)과 현지(아이린 분)의 인연이 시작되는 어느 장마철 여름밤의 공기에서 출발해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밤 속의 두 남녀를 생각나게 한다.


신승호, 배주현의 목소리가 담긴 달달한 OST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더블패티'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영화는 씨름 유망주 우람과 앵커 지망생 현지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