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김환, 프리선언 김일중에 "선배 아닌 방송인 김씨"

via SBS '백년손님 자기야'

김환 아나운서가 프리랜서의 길을 걷기 위해 SBS를 퇴사한 김일중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김환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일중의 자리를 대신 채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대현이 김환에게 "그 자리가 탐욕을 부르는 자리다. 나가고 싶어진다"고 말하자 김환은 "걱정하지 마라. 난 정년퇴직을 꿈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환은 "그 분(김일중)이 항상 그렇게 얘기했었다. 그래서 방송인 김씨께서 그렇게 얘길 해주셨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김환의 말을 들은 MC들은 "이제 선배가 아니라 김씨냐"고 물었고 김환은 "배운 게 있어야 선배죠. 방송인 김씨. 그렇게만"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일중 아나운서는 2005년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백년손님 자기야', '한밤의 TV연예' 등에서 활약해오다 최근 SBS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