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나도 상처받는다"…술 취해 막말했다는 '악플러' 사과 쿨하게 받아준 함소원

인사이트Instagram 'ham_so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저도 상처받거든요…"


함소원이 악플러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줬다.


9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 취하셔서, 제가 예뻐서 등 이유는 많은데 저에게 하시는 건 괜찮은데 제품 비난과 프로그램 그런 건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뒤늦게라도 술 깨셔서 연락주시니 맘이 좀 풀리네요. 그래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악플러들과 나눈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한 악플러는 "나쁜 말 올려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 얼마나 상처받으셨을지 이해가 간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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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am_so1'


이에 함소원은 악플로 인해 상처받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제 네이버나 다른 곳에서도 안 그러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악플러는 "예뻐서 그랬다"며 "방송 잘 보고 있고 사과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술에 취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다며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한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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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am_so1'


함소원은 "앞으로는 술 드셔도 함부로 쓰지는 말아달라"며 선뜻 그의 사과를 받아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힘내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늘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이를 두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am_s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