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야식 '치킨'이 달콤한 초콜릿과 만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foodytw'는 대만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정판으로 출시한 '초콜릿 치킨'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말만 들어도 입안 가득 달달함이 느껴지는 '초콜릿 치킨'은 한국의 대표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에서 선보인 특별 메뉴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위로 꾸덕한 초콜릿 소스가 한가득 뿌려져 있어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실제 초콜릿 치킨을 먼저 맛본 소비자는 짭쪼롬한 후라이드 치킨에 달콤한 초콜릿 소스를 양념 삼아 듬뿍 찍어 먹으면 '단짠단짠'의 정석을 느낄 수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 브랜드'라는 걸 강조해 네네치킨이라고 적힌 노란 치킨 박스와 서비스로 제공되는 '광천김'은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까지 느껴진다.
대만 '네네치킨'에서 선보인 '초콜릿 치킨'은 영롱한 비주얼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 출시 필수", "미쳤다 초콜릿 치킨의 탄생이라니", "와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한정판 초콜릿 치킨을 소개하며 "한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달콤한 고향의 맛을 선택하라"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도 했다.
한정판 초콜릿 치킨 메뉴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만 맛볼 수 있다.
한편 네네치킨은 3년 전 대만에 처음 상륙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