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싱어게인' 요아리, '학교 폭력' 의혹 부인 "사실무근"

인사이트JTBC '싱어게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JTBC '싱어게인' 톱6 진출자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8일 '싱어게인'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 생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X게인 탑6 일진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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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싱어게인'


작성자 A씨는 글에서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심지어 선생님들도..근데 뻔뻔하게 티비 나와서 노래하는 거 보니 여전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 본인 과거가 없어질 줄 알았나 보지.. 난 아직도 생생한데.. 진짜 지금 와서 착하게 산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지가 궁금하다.. 학폭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텐데"라고 했다.


A씨는 초, 중학교 졸업앨범을 올렸고 해당 글의 주인공이 요아리라는 이야기가 퍼지자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중학교도 일진 애들이랑 사고 쳐서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JTBC '싱어게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는 20년전 금곡중학교 일진 학생들만이 갈 수 있는 아지트처럼 지내는 콩산이라고 있다. 그 친구는 거의 짱 같은 애(였다.) 제 동창 친구는 그곳에서 맞고 다음날 학교를 왔는데 눈, 입부터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그 아이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했다.


또한 A씨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강미진'이란 이름이 적힌 졸업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온라인상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고, 작성자는 글을 삭제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