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이준익 감독 "유아인, 감정 몰입하다 머리에 피멍"

via 쇼박스(SHOWBOX) / Facebook

이준익 감독이 유아인의 부상투혼을 언급했다.

 

3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사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익 감독은 극중 사도세자를 연기한 유아인을 본 느낌을 전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촬영 중 돌바닥에 머리를 박는 사도세자의 장면이 나온다"라며 "그 장면을 위해 스폰지 돌을 준비했는데 유아인이 너무 몰입해 돌바닥에 머리를 박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연기가 너무 좋아 부상을 당한지 몰랐는데 끝나고 나니 이마에 피멍이 들었다"라며 "유아인은 연기에 빠져들어 자신이 돌에 머리를 박는지도 모르더라"고 전했다.
 

이준익 감독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아인이 영화 '베테랑'에 이어 '사도'에서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아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의 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게릴라 허그에 나섰으며 앞으로 영화 '사도',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