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최광일이 친형 최민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경이로운 귀환'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출연진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최광일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노홍철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중진시의 시장이자 수많은 비리의 주역 신명휘 역을 맡은 최광일에게 친형 최민식을 언급했다.
노홍철은 "두 분이 형제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른 매력이다. 형님도 '경이로운 소문'을 보셨거나 조언을 해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광일은 "형(최민식)이 별 이야기는 안 하고 '너 참 못되게 나오더라'라고 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도 최민식에게 "'나도 형 나온 거 보고 잘 봤어, 되게 못됐더라'라는 식으로 말한다"라며 너스레를 떤다고 밝혔다.
최민식, 최광일 '배우 형제'의 유쾌한 대화법에 출연진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광일은 2001년 데뷔해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 '분노의 윤리학', '1987', '백두산', KBS2 드라마 '포레스트',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광일은 형의 후광 없이 자신의 연기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형제인 사실을 숨기고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최광일은 JTBC '언더커버'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