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명 여자 프로배구 선수가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직 여자 프로배구팀 주전 멤버로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에 출전 중인 것으로 알려진 25살의 이 선수는 7일 0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숙소에서 쓰러진 채 동료 선수들에 의해 발견됐다.
A 선수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동료 선수는 "A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 선수의 구단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 구단 측은 "A 선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A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구단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건 아니다. 복통이 심해 응급실로 이동한 것이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A 선수는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A 선수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힌편 A선수는 지난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V리그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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