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uzzfeed
보기만 해도 동심이 피어오르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게이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멕시코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알프레도 로기(Alfredo Roagui)가 그린 디즈니 캐릭터들이 탄탄한 근육에 섹시함을 갖춘 게이로 바뀌었다.
인어공주 아리엘은 근육질에 머리가 긴 게이가 돼 왕자와 키스를 하려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원작을 재발견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가슴 정 가운데가 뻥 뚫린 채 연필을 물고 있는 매력적인 콧수염의 미키마우스나, 장미꽃 한 송이를 팔뚝에 문신한 모범생 벨, 탄탄한 가슴골을 보이며 통기타를 어깨에 든 라푼젤도 있다.
한편 알프레도는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는 왕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게이 남성들에게 어필한다"며 "디즈니 만화 속 남녀 간의 만남이 아닌 게이들의 사랑을 그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via Buzzfeed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