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새로운 '네고왕'의 MC가 된 장영란이 피자 할인을 성공시켰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네고왕'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장영란 등장했다.
그는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과 첫 네고를 진행했다.
장영란은 시민들과 점주들을 인터뷰하며 '피자헛'에 바라는 점을 들은 뒤 본사로 찾아가 임승대 사장님을 만났다.
그는 사장님에게 "동네 오빠처럼 편하게 이야기하자"라며 "시민 인터뷰를 해보니 80%, 90% 할인을 이야기한다. (나도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깔끔하게 70%로 하자"라고 거침없이 제안했다.
사장님은 큰 할인가에 망설이는 듯 보였으나 이내 "프리미엄 피자 라지(L) 사이즈 1+1이 어떻겠냐"라고 역제안 했다.
여기에 장영란은 리치치즈 파스타 10만 개, 콜라 1.25L 4만 개 등 사이드 메뉴가 선착순 서비스로 붙는 조건을 야무지게 성공시켰다.
또 장영란은 1인 가구 분들은 1+1 피자가 양이 많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에 사장님은 1판을 '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1판은 나중에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거였다. 단 남은 한 판은 배달이 아닌, 방문 포장을 해 가야만 한다.
이후 장영란이 계약서를 쓰는 도중 사장님이 '자사 앱'을 강조하자 "서버가 터질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사장님이 "이번에 서버를 개편해서 괜찮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이 놓치지 않고 피자헛 자사 앱 서버가 폭파될 경우 콜라 서비스를 늘리는 공약을 요청했다.
바로 계약서를 작성한 장영란 덕에 사장님은 결국 승낙했다.
이번 장영란이 성공 시킨 '피자헛'의 네고 기간은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