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이제 절 못 알아보신다"···우울증 앓던 어머니 치매 심해졌다고 고백하며 눈물 쏟은 하승진 (영상)

인사이트YouTube '하승진'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어머니의 치매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


지난 4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하승진은 운동하면서 가족을 잃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운동선수들은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다"며 "결혼하기 전 누나와 제가 운동을 하고 아버지도 직장생활을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하승진'


가족들의 부재로 집에 홀로 계셨던 어머니에 관해 하승진은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리셨고 많이 힘들어하셨다. 하지만 가족이 걱정할까 봐 내색하지 않으셨다"고 털어놓았다.


가족을 잃었다고 표현한 것에 관해 하승진은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가 우울증 이후 치매를 앓게 되셨다"며 "지금은 저를 잘 못 알아보신다"고 밝혔다.


자신의 부재로 어머니가 치매를 앓게 된 것에 하승진은 "운동선수를 하면서 엄마를 잃은 것 같다"며 울먹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하승진'


외로움 끝에 치매를 앓아 이젠 자식을 못 알아보시는 어머니에 하승진은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후 그는 "누구나 안고 가는 고민 하나쯤은 있는 것"이라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눈물을 쏟아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하승진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하승진'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YouTube '하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