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국세청 세무조사서 '추징금 202억' 부과 받은 SM엔터테인먼트···"불복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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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2억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약 202억 1,667만 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납세고지서 수령 후 납부 기한인 3월 말까지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추후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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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징금 약 202억 1667만 원은 SM엔터테인먼트 자기자본의 3.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조사당국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최대주주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당국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법인 간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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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사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9월부터 6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을 대거 배출한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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