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눈쟁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혼자 12인분도 먹어치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식성을 자랑하는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늘 편안한 표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어 치우는 그이지만, 사실 자세가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최근 IT 기기를 다루는 유튜버 눈쟁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입짧은햇님의 집에 가서 방송 장비를 새로 세팅해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눈쟁이는 최근 입짧은햇님의 방송 장비가 고장나자, 도움을 주기 위해 간 것으로 보인다.
YouTube '눈쟁이'
눈쟁이의 도움으로 방송 장비 세팅이 끝나자 입짧은햇님은 의자에 앉아 평소 방송할 때와 같은지 화면 각도, 색감 등을 체크했다.
이때 처음으로 입짧은햇님의 실제 방송 구도가 공개됐다.
놀랍게도 입짧은햇님은 시청자에게 음식을 잘 보여주기 위해 컴퓨터 책상 위에 또 작은 상을 올려두고 있었다.
이에 음식 높이와 입짧은햇님의 눈 높이는 거의 같았다.
YouTube '눈쟁이'
본인이 먹을 때 불편하더라도 음식이 화면에 잘 담기도록 괴로움을 감수하고 있던 거였다.
입짧은햇님은 음식을 먹으려면 손을 위쪽으로 높이 뻗어야 했지만, 방송에서는 웃으며 식사를 하는 등 불편한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있었다.
좋은 화면을 위해 애쓰는 입짧은햇님의 뒷모습을 처음으로 확인한 그의 팬들은 정말 몰랐다며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입짧은햇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