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미스트롯 2' 추가 합격자 발표에 일부 시청자들이 단단히 뿔났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2'에서는 준결승 추가 합격자 발표가 그려졌다.
이날 심사위원인 마스터 장윤정은 첫 주자로 별사랑을 호명한 뒤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허찬미, 강혜연 등을 불렀다.
장윤정은 마지막 추가 합격자 발표를 앞드고 "미스 유랑단의 막내라인에 있다"라고 스포해 긴장감을 높였다.
전유진과 김태연 두 사람으로 좁혀진 가운데, 마지막 카드를 쥔 행운의 주인공은 김태연이 됐다.
물론 김태연도 훌륭한 역량을 발휘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전유진이 탈락했다는 사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클립 영상 및 '미스트롯 2'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와 관련된 항의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누리꾼은 5주 연속 대국민 응원투표 1위에 오른 전유진이 떨어진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올해 16살인 전유진은 어린 나이에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과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짜고 치는 것도 정도껏이지", "이제 안 보겠다", "국민을 무시했다. 시청자 투표 제도는 왜 있느냐"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전유진과 함께 탈락한 실력자 주미, 김다나를 언급하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스트롯 2' 8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 전국 시청률 3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