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다가오는 설을 기념하는 축제 콘셉트의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축제 '새해 야수 이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까지 룬테라 세계관을 공유하는 4종의 게임을 통해 선보인다.
LoR과 와일드 리프트는 오늘(4일)부터, LoL은 내일(5일)부터 시작하며, TFT는 이보다 앞서 1월 말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과학과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미래 도시에서 펼쳐지는 설맞이 축제를 배경으로 한다.
설맞이 축제를 위협하는 새해 야수들에 맞서 선택 받은 수호단이 축제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벌인다. 이에 각 게임에서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임무를 비롯해 새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는 이벤트 토큰 상점을 연다. 토큰을 모아 원하는 보상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와일드 리프트에서 이벤트 토큰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플레이어는 수호단을 도와 신의 힘이 담긴 총 6가지 '유물'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활성화 되는 임무를 완수해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임무를 모두 달성하면 해당 유물이 활성화되고, 모든 유물을 활성화시키면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설맞이 축제를 맞아 와일드 리프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유 스킨인 새해 야수 미스 포츈이 출시되고, 오는 2월 12일부터는 설맞이 연인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LoR에서는 챔피언 확장팩이 처음으로 출시된다. 그 동안 신규 챔피언 카드가 새로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트 업데이트에 포함되었던 반면에, 챔피언 확장팩은 챔피언과 신규 카드만으로 이루어져있다.
첫 챔피언 확장팩의 주인공은 '아펠리오스'로 다섯 종류의 달 무기를 주문 카드로 사용한다. 각 달 무기는 그 자체로도 강력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다른 달 무기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의 흐름을 예상하고 그에 알맞은 달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핵심이다.
아펠리오스 챔피언 카드와 13종의 신규 카드는 7일간 진행되는 새해 로그인 보상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의 해 카드 뒷면을 획득할 수 있는 임무를 비롯해 설맞이 테마의 클럽 보드, 단짝이 등이 출시된다.
LoL은 고유 스킨인 새해 야수 아펠리오스를 비롯한 7종의 새해 야수 신규 스킨과 새해를 기념하는 감정 표현, 구, 와드 그리고 새로운 패스를 선보인다.
패스 구매 이후 활성화 되는 유료 임무나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임무를 완수해 토큰을 모아 새해 야수 피오라 프레스티지 에디션, 100 프레스티지 포인트, 새해 야수 스킨 크로마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 토큰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이 간절히 기다려 오던 '모두 무작위 URF모드'도 설맞이 축제를 맞아 기간 한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