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550만원→3천만원' 불린 전원주가 직접 밝힌 '주식투자' 비법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전원주가 주식과 부동산 등 재태크로 30억의 재산을 보유하게 된 노하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한 전원주는 과거에 받은 광고 모델료를 주식에 투자해 큰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1987년에 종잣돈 550만 원으로 주식 투자해 3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국제전화 광고로 5000만 원을 받아 주식 투자 성공으로 1억 8000만 원을 손에 넣게 됐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10~20만 원도 어려워 쩔쩔매던 시절 국제전화 CF를 찍어 몇 천만 원을 받았고, 잘 이용해 큰돈을 만들자 싶어서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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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전원주가 20년 전에 샀지만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SK하이닉스 주식은 2만 원대였으나 현재 12만 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덮어놓고 투자하면 안 된다"라며 "회사와 직원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우량한 회사인지 고려해야 한다. 직원들은 얼마나 성실한지도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2000년부터는 주식뿐만이 아니라 상가 구매, 저축 등으로 현재 약 30억 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인사이트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지금 주식 투자를 시작해도 되냐는 질문에 "시작이 반"이라며 "욕심부리지 말고 분산투자하고 끈기 있게 하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가장 좋은 재테크는 안 쓰고 아껴야 한다며 가계부를 써 지출을 줄이고,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느껴보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버는 돈의 10%만 쓰고 나머지는 저금하거나 투자를 하라. 주식 중 20년 가까이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오래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오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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