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몰래 사랑 나누려 '여행 가방'에 여친 넣고 1인용 호텔 들어간 전직 아이돌

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아이돌 김도우와 김혜진 부부가 상상을 초월하는 데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최근 스카이 채널과 채널A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는 매주 다양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 지난해 9월에 방송된 그룹 에이젝스 출신 김도우와 일본에서 속옷 사업 CEO 겸 모델이었던 김혜진 부부의 데이트 에피소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남편이 속해있는 그룹 에이젝스가 일본 활동을 할 때 처음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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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말에 따르면 남편 김도우가 아이돌 그룹 멤버였고, 한국과 일본 장거리 커플이기에 연애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이에 김도우는 "일본에 갈 때마다 만났는데, 제가 호텔 숙소로 아내를 불렀다. 그런데 1인용 호텔에 2명이 올라간 걸 들키는 바람에 회사까지 다 알게 된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어디서 만나야 할지 고민하는 아내에게 김도우는 한 달 뒤 거대한 여행 가방을 가져와 안에 들어가라고 말했다. 


결국 아내는 여행용 가방에 몸을 실었지만 계속 덜컹거리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너무 공포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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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편은 "조용히 해라. 내가 얘기하기 전까지 말하면 안 된다"라고 언질을 줬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김도우는 "사람이 가방에 들어가 있으면 척추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또 지퍼 틈 사이로 머리카락이 나왔다"라며 그런 가방을 끌고 힘겹게 호텔 방으로 아내를 데려갔다고 고백했다. 


김도우는 "사랑을 나누려다 이상한 오해만 받을 뻔했다"라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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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그룹 멤버들과 같은 층을 써서 마주칠 때마다 태연한 척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방 안에 들어가서도 TV 볼륨을 최대로 해놓거나 드라이기를 계속 켜놓고 데이트를 즐겨야만 했다. 


마치 '첩보물'을 연상케하는 그들의 데이트에 출연진들은 듣는 내내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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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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