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당신의 돈이 '줄줄' 새는 6가지 이유

via MBC '나 혼자 산다'

 

"월급님이 로그아웃하셨습니다", "월급 퍼가요~"

 

월급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통장 잔고는 무섭게 빠져나가는 슬픈 현실.

 

늘 먼지처럼 사라지는 돈 때문에 허덕인다면 아주 기본적은 것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도 모르게 줄줄 새는 돈의 출처를 파악하는 6가지 습관을 체크해보자.

 

1. 수수료를 가볍게 여긴다

 


 

평소 내가 쓰는 신용카드의 고지서나 통장 잔고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은행 수수료쯤은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신용카드의 경우 무이자 할부가 아닐 경우와 현금 서비스를 받으면 이자가 붙어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청구된다. 그리고 은행 수수료의 경우 500원부터 시작해 많게는 2천 원까지 빠져 나간다.

 

이러한 경우 돈이 쓸데없이 새어나가는 주범이 되기 때문에 고지서나 수수료를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내 돈의 지출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정확하게 체크하지 않는다면 돈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없다.

 

2. 기분전환을 위한 쇼핑을 많이 한다

 


 

많은 이들이 기분전환의 한 방법으로 '쇼핑'을 선택하고 있다.

 

오늘은 '우울하다'는 핑계로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것들을 이것저것 구매한다. 심지어 소유하고 있는 물건도 색깔 별로 모으거나 비슷한 것을 사들이면서 말이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그것이 큰 지출을 차지하게 된다. 단순히 무심코 사게 되는 작은 것 일지라도 쌓이면 큰 돈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3. 휴대전화 결제를 자주 애용한다

 


 

스마트폰 때문에 휴대전화 결제가 매우 간편하고 쉬워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게임 아이템, 소셜 커머스, 메신저 이모티콘을 서슴없이 구매한다. 이외에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도 휴대전화 결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이용한 결제는 신용카드와 같은 단점이 있다. 바로 이번 달에 구매하면 다음 달에 결재가 되기 때문에 쓰면서 크게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상상 이상의 휴대전화 요금 폭탄을 맞게 된다.

 

4. 브랜드를 고집한다


  via whoisandychan.wordpress.com

 

어떤 물건을 구매할 때 꼭 유명 브랜드를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힘들게 돈 벌어서 사는 것이니 이왕이면 좋을 것을 사겠다고 말이다. 

 

브랜드를 고집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꼭 유명 브랜드의 고가 제품을 사지 않아도 될 것이 있는데, 사소한 것 하나도 브랜드만 사려는 사람이 있다.

 

브랜드 제품의 경우 그 이름값이 붙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은 감안해야 한다. 이는 결국 '할부'를 하게 되며 악순환이 반복된다.

 

저가의 브랜드라도 유명 브랜드와 다를 바 없이 좋은 품질을 지닌 것이 많다는 것을 항상 상기하길 바란다.

 

5. 밥보다 비싼 커피를 즐겨 마신다

 


 

사람들은 아침 출근이나 점심 먹고 난 후 습관처럼 커피나 그 외 음료를 즐긴다.

 

나를 위한 작은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에 먹는 커피 한 잔 값만 줄여도 그 액수가 상당하다.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심할 경우 30만 원이 훨씬 넘는 돈이 커피값으로 나간다.

 

커피값으로 인해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이제부터 텀블러나 물통을 활용해 사 먹는 횟수를 조금씩 줄여보도록 하자.

 

6. 택시를 내 차처럼 이용한다

 


 

가까운 거리라도 택시를 이용하면서 자신의 전용 자동차처럼 즐겨타는 사람이 있다. 

 

택시요금이 기본 3천 원인 것을 생각하면 몇 번 타지 않아도 대중교통에 비해 교통비가 훨씬 많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것은 내 몸은 편하겠지만 잔고는 불편하게 된다.

 

가급적이면 정말 몸이 힘든 경우가 아니면 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