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신간] '노인이 되지 않는 법'

인사이트
사진 제공 = 리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바야흐로 안티 에이징의 시대다. 겉모습의 변화만큼 내면의 변화를 추구해보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는 고집은 단지 젊어 보이는 노인으로 전락시킬 뿐이다.


타인에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핵심은 자립에 있다.


이 책은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의 저자 소노 아야코가 전하는 내면의 노후 대책을 담고 있으며, 나를 지켜주는 간결한 기준 7가지로 자립, 일, 관계, 돈, 고독, 늙음·질병·죽음, 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누구나 예외 없이 노화라는 신체의 변화를 겪는다. 동시에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도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이 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지금의 나를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살 것인지 변화의 선상에 있어야 한다.


노인이니 대접받기를 바라고, 모두 자신의 말에 따라주기를 고집하고, 질병을 탓하기만 하고, 온갖 넋두리를 일삼는 것은 아무도 반기지 않는 존재로 가는 지름길이다.


고령화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