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어떤책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도서출판 어떤책은 책과 가까워지는 53편의 에세이를 담은 '매일 읽겠습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을 쓴 황보름 작가는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책을 생각하고 책을 읽으며 책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황보름 작가는 이 책에서 점진적으로 질문하고 답한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해요?" 하고 묻는 사람에게 우선은 다수의 취향에 기대 보길 추천한 다음 베스트셀러 벗어나기로 나아간다.

책을 읽을 틈을 찾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펼쳐지고, 책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일이 이어진다. 책에 몰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들을 소개하고, 책의 쓸모를 넓게 살핀다.

모두 책이 너무 좋아서, 책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독서애호가가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에세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