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벌써 2021년 새해가 시작된 지 2달이나 흘렀다.
당신의 새해 계획은 얼마나 지켜졌는가. 시작조차 하지도 못했다면 기억력, 집중력부터 길러보는 건 어떨까.
대부분의 이들이 계획했을 새해 계획을 지키면서 기억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뇌 단련법이 있다.
운동하면 신체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뇌를 단련하는 데 좋은 운동들이 있다.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마음을 단련하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특히 기억력이 높아진다.
그저 바쁘게 여러 생각을 한다고 해서 뇌를 단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래 뇌를 단련할 수 있는 5가지 운동을 소개하니 지금부터 따라 해보는 게 어떨까.
1. 무작정 책 읽기
책을 가리지 않고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읽는 게 도움이 된다.
읽는 행위가 뇌에 주는 자극은 새로운 뉴런 통로가 성장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특히 속독은 뇌가 감각적 정보를 빠르게 받아들이도록 하니 속독을 하는 게 더 큰 도움이 된다. 만화책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2. 새로운 언어 배우기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는 대뇌 피질이 활성화돼 장기 기억력이 높아지고 공간 개념,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해마가 성장한다.
대뇌 피질은 듣는 것, 이해하는 것 등과 관련된 부위로 언어를 학습하면 뇌를 강력하게 단련시켜준다.
두 가지 언어를 한 번에 사용하면 정신적 보존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이는 치매 등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3. 퍼즐 게임, 스도쿠 하기
지능을 훈련하는 데 가장 좋은 게임은 퍼즐이나 스도쿠와 같은 게임이다.
스도쿠란 숫자로 빈칸을 채우는 머리를 쓰는 게임인데, 이 게임을 하면 문제 푸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뇌는 많이 사용한다고 지치거나 퇴화하지 않고 발전하기 마련이다. 뇌가 쉬지 않고 계속 활동하게 해주자.
4. 산책하기
산책을 하는 것은 뇌 기능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이 뇌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
걷기만 해도 산소량과 뇌로 들어가는 영양분이 늘어나 기억력,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즉 세포, 신경 세포 등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좋다.
산책뿐만 아니라 명상을 하는 것도 좋은데 이는 두뇌의 학습능력, 기억력을 활성화하며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5. 손편지 쓰기
요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전자 기기 사용이 늘어나 손으로 글씨를 적는 사람이 적다.
전자 기기를 사용하면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고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으로 글씨 쓰는 것을 멀리하면 안 된다. 손글씨를 적는 것만으로도 학습과 관련된 뇌 부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에게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