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일) 하루 336명 추가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3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884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95명이었고, 나머지 4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총 1천 435명이 됐다.
한편 전날(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인내히면서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