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유깻잎 "최고기, 재결합 거절 후 말투 바뀌어 서운하다" (영상)

인사이트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깻잎이 전 남편 최고기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재결합이 불발된 최고기와 유깻잎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재혼하지 않기로 했으나, 동반 광고 촬영을 위해 다시 만났다.


최고기가 눈물로 고백하는 모습과 유깻잎이 재결합은 거절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간 후 두 사람은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최고기는 악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유깻잎을 보자마자 "악플 괜찮나?"라고 물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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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은 "처음보다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는 생각보다 뒤늦게 연락이 왔더라. 오후에 연락 오던데? 일찍 연락할 줄 알았다. 내가 재결합 거절하니까 문자도 말투가 싹 바뀌었더라?"라고 섭섭한 마음을 표했다.


최고기는 "이제 질척거리지마"라며 오히려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유깻잎은 "재수없다 아이가"라고 했고, 최고기는 "방송 나간 후 별명 생겼다. 1고백 1까임"이라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깻잎은 "오빠 직업상 별명 많이 생기는 건 좋은 거 아니냐"라며 애써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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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다시 유깻잎은 재결합을 거절한 이야기로 돌아와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유깻잎은 "그때 내가 오빠한테 여지를 줬다더라. 일말의 희망을 준 건 미안하다. 중요한 건 오빠가 용기를 냈다는 거다"라고 진지하게 사과했다.


최고기는 씁쓸한 표정으로 유깻잎의 말을 듣고 있더니 "나한테 '남자로 안 느껴진다'라고 하지 않았냐. 언제부터 사랑이 식었냐. 날 사랑하긴 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깻잎은 "언제부터 마음이 식었는지 모르겠다. 사랑하긴 했겠지. 그런데 언제부터 내려갔는지는 모르겠다"라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멀어졌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마음이 아예 떠난 듯 선을 확실히 긋는 유깻잎의 모습에 최고기는 쓴웃음을 지었다.


Naver TV '우리 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