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연합뉴스, (우) KBS

'나를 돌아봐' 최민수·이홍기가 하차한 빈 자리에 국민 MC 송해와 아나운서 조우종이 합류한다.

2일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송해와 조우종이 최민수와 이홍기를 대신해 '나를 돌아봐'에 출연한다"며 "8일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해는 30년 넘게 '전국 노래자랑'을 이끌어왔으며, 조우종은 경력 10년 차의 KBS 아나운서다. 방송 진행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달 19일 '나를 돌아봐' 촬영 중 외주 제작자 PD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후 그는 24일 제작진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혔고, 최민수의 파트너 이홍기 역시 2일 오후 하차 소식을 전해왔다.

한편, 송해와 조우종이 출연하는 KBS 2TV '나를 돌아봐' 방송분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