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에서는 투표 조작 논란 때문에 제작이 어려워진 '프로듀스 101' 시리즈.
연습생들이 공정하게 경쟁을 치르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일본판 '프로듀스101'은 다시 시즌2 방송을 준비 중이다.
지난 30일 'PRODUCE 101 JAPAN' 시즌 2 제작진은 101명의 남자 연습생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소녀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홈페이지에서 연습생 사진을 클릭하면 누구나 해당 연습생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습생들의 키, 몸무게, 나이 등 기본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개성 넘치게 자기소개를 하는 연습생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 연습생의 특기가 춤인지, 노래인지, 외모인지 누구나 쉽게 판단 가능하다.
'PRODUCE 101 JAPAN' 시즌 2 제작진은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택트'로 첫 번째 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팬들은 매일 11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60명은 2월 10일 이후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치렬한 경쟁을 뚫고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될 11명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한국에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강다니엘이 1위를 차지해 워너원 센터로 데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