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신세계백화점 본점 샤넬 직원 코로나19 확진…백화점은 정상 운영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신세계백화점 본점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있는 샤넬 매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샤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문을 열었다가 직원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은 직후 곧바로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을 시행했다.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샤넬 매장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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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샤넬 직원은 지난 28일까지 매장에 출근했으며 건강상 이상을 느끼고 전날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샤넬은 질병관리청의 영업 허가를 받아 31일에는 대체 인력을 투입, 매장을 열고 영업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은 '오픈런'을 위해 매장이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던 고객들을 통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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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문을 열기 전 대기표를 받고 자리를 비운 고객들에게 영업 중단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샤넬은 오후 늦게 문자를 통해 일부 고객에게 확진자 발생 소식 전했다.


그러나 이날 샤넬 매장과 같은 1, 2층에 위치한 다른 매장을 포함, 백화점 전체는 평소 주말처럼 정상 영업을 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자 신세계백화점은 "전문 용역업체가 매일 방역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