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앤트맨'

선선한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궈줄 대작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국내작들이 쌍천만 영화 '암살', '베테랑'의 인기를 이어받게 될지, 해외작들이 틈새를 파고들어올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9월 개봉 영화' 화제작 7편을 소개한다.

1. 사도 (The Throne, 2015)

via 영화 '사도'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지만,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유아인과 '사극 영화의 제왕' 이준익 감독의 열출이 더해져 특별하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 16일부터 상영된다.

2. 앤트맨 (Ant-Man, 2015)

via 영화 '앤트맨'

​

평범하게 살고 싶은 가장이 개미만큼 작은 '앤트맨'이 되어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으로, 오는 3일 개봉한다.

마블 역사상 가장 작고 강한 히어로가 주인공이라, 초소형 크기의 세계를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3.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Scorch Trials, 2015) 

via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

앞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메이즈 러너'의 속편으로, 오는 17일 관객과 만난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탈출한 주인공들이 자신들이 당했던 위험한 실험의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4. 오피스 (O PISEU, Office, 2015)

via 영화 '오피스'

​

오는 3일 개봉하는 '오피스'는 살인을 저지른 회사원이 회사로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다룬 스릴러다.

고아성·박성웅·배성우 등이 출연하며,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시체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 등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작품이다.

5. 에베레스트 (Everest, 2015)

via 영화 '에베레스트'

​

오는 24일 개봉하는 '에베레스트'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정복하기로 결심한 산악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다.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눈사태, 수백 미터 낭떠러지의 얼음 빙벽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장면 등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6. 서부전선 (The Long Way Home, 2015)

via 영화 '서부전선'

​

전쟁과는 담을 쌓은 채 살았던 남한군과 북한군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으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다뤘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천성일 감독과 설경구·여진구가 호흡을 맞췄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7. 탐정: 더 비기닝 (2015)

via 영화 '탐정: 더 비기닝​'

​

만화방 주인이자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한국의 셜록 홈즈(?)'와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형사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다룬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해, '추석엔 유쾌한 코미디 영화가 제격'이라고 생각하는 관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