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부실 복무 논란에 '입대 2번'한 손헌수가 멘탈 관리했던 방법

인사이트SBS Plus '쩐당포'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그맨 손헌수가 방위산업체 부실 복무 논란을 겪으며 2번 입대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30일 방송한 SBS Plus '쩐당포'에서는 손헌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방위산업체 부실 복무 논란으로 군대를 2번이나 가야만 했던 때를 떠올렸다.


손헌수는 군대에서 작성했던 드림북을 갖고 나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Plus '쩐당포'


그는 "드림북이다. 군대를 한 번 갔었고 또 갔었다"라고 설명했다.


2번의 입대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손헌수는 "멘탈을 잡을 방법이 없더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힘든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책을 300권 읽었다는 손헌수는 미래 계획을 세우며 드림북을 제작하니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Plus '쩐당포'


이에 MC 허준은 '제대 후 3년 내에 할 일이 적혀 있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손헌수는 "조상님 묫자리를 옮겨드린 것 외에는 거의 한 게 없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2007년 논산훈련소 퇴소 후 방위산업체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부실 복무 연루 논란이 일어 현역으로 자진 입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