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곽정은, 공포심 자극 뉴스가 여자들의 '결혼 욕구' 높일 수 있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공포심을 자극하는 뉴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는 '여자 혼자 평생 잘 살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곽정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곽정은은 가구를 조립하며 "묵직한 애들을 이렇게 만지고 있으면 새삼 혼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근 그는 "출근길에 집 앞에 놓인 배달음식을 보고 놀란 적이 있었다"라며 자신의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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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이어 "배달이 잘못 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혼자 살고 있어서 더 무섭게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곽정은은 약간의 '현타'가 왔었다며 "공포스러운 무언가가 생겼을 때,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공포심이 자극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이 뉴스에 나온다"라며 그 때문에 여성들이 '여자 혼자서는 역시 안돼'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아 결혼해야 돼', '혼자 사는 건 위험한 일이야'와 같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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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곽정은은 자신이 혼자 살아서 누군가를 만나야 된다기 보다 혼자 살더라도 상황이 안 좋을 때, 바로 달려와 줄 친구 두 세명이 있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스스로 안전하게 살기 위해 쓰는 돈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한편 곽정은은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KBS '연중 라이브'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wakjungeun_laavanya'


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