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에 이어 이홍기도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했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일 "최민수 하차 당시 짝을 이뤘던 이홍기도 바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제작진이 결정을 안 해주고 있었다. 결국 하차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수가 PD 폭행으로 지난달 24일 하차하면서 이홍기의 하차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에서 이홍기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나를 돌아봐'는 '역지사지'를 콘셉트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 등 세 커플의 연예인이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7월 방송 시작도 전에 조영남에 이어 김수미가 한차례씩 하차 소동을 일으킨 데 이어, 지난달에는 최민수가 촬영 도중 PD를 폭행하면서 프로그램에서 가장 먼저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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