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불합격'

인사이트조국 전 법무부 장관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국립중앙의료원 인턴에 지원했다 떨어졌다. 


29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날 오후 1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전공의(인턴) 모집 합격자 공고'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에 조민의 이름은 없었다. 


총 9명을 선발하는 이번 인턴 모집에 16명이 지원했고, 이 중 15명이 면접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국립중앙의료원 / 뉴스1


인사이트 조민 씨의 의사국시 합격에 대한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기자회견 / 뉴스1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이다.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인턴 신분으로 1년 동안 수련 과정을 거친다. 


다만 1차에 불합격한 조 씨는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원서 접수가 진행되는 2차 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어 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 전형의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이번 인턴 선발보다 많다.


한편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선발 평가에는 의사국가고시 성적 65%, 의대 내신 성적 20%, 면접 점수 15%가 반영됐으며 면접에는 의료원 진료부의원장, 수련교육부장, 외부 면접인원 2명 등 총 4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