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 함지그린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근 수도권 못지않게 부산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집값이 8년 만에 최대치로 올랐다. 한두 달 사이 수억원씩 오른 아파트가 흔하다.

이런 가운데 1억~2억원 초반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아름다운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가 있어 시선을 끈다.

바로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함지그린'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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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지그린 아파트를 새롭게 인테리어해 아름답게 꾸며 놓은 집주인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침실을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배치해 바다의 뷰가 한눈에 담기도록 했다.

창문만 열어도 바다의 푸른 빛과 태양의 붉은 빛이 한 번에 쏟아져 들어온다. 보는 사람의 기분을 절로 청량하게 만든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아름답다. 집은 적당히 넓고 원색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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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정보에 따르면 이 정도로 깔끔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갖춘 해당 아파트의 24평 기준 실거래가는 약 2억 2천만원 정도다.

같은 평수 대비 서울 한강뷰 아파트가 10억원을 넘어가는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편이 아니라는 반응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아침마다 이런 뷰를 보며 식사를 한다면 1억~2억원 정도는 투자할 가치가 있겠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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