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관심 있는 상대방이 있을 때 혹시라도 마음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 적이 있는가.
애써 안 좋아하는 척하지만, 사실 다른 이들의 눈에는 당신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지 티가 확 난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꼭 하는 행동들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의사소통 전문가 토냐 라이먼에 따르면 여자들이 남자를 좋아할 때 보이는 행동이 있다.
그 행동들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곁눈질로 엿본다
곁눈질이나 어깨 너머로 흘끗거리는 행동은 호감 신호 중 하나다.
대놓고 볼 용기는 없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마음이 은연중에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눈 깜빡임이 빨라진다
눈 깜빡임이 빨라진다는 것은 심리 활동이 왕성해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한 심리가 작용해 여러 생각이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단, 정말 눈에 뭐가 들어갔을 수도 있으니 섣불리 판단하지는 말자.
3. 목 옆부분을 드러낸다
목선은 인체 급소 부위 중 하나에 해당한다.
이 부분을 보여준다는 것은 상대의 접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다.
또한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신체 부위 중 하나로 목선이 많이 꼽히기 때문에 일부러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4. 반경 45cm 안으로 들어간다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신체에서 45cm 반경 안쪽은 매우 개인적인 영역이다.
여자들은 은연중 남자의 개인 영역에 자신의 몸이나 소지품을 살짝 밀어 넣곤 한다.
그의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고 싶다는 의미가 내포됐다고 할 수 있다.
5. 손목 아래쪽을 보여준다
손목도 목선과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급소에 해당한다.
즉, 남자가 접근해도 경계하지 않는다는 무의식적인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