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루종일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과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종종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대표적인 목·어깨와 관련된 고질병으로는 라운드 숄더, 일자목, 거북목, 오십견 등이 있다.
그런데 최근 이 4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꼭 따라해 봐야 할 운동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운동법은 이른바 '천사 날개' 운동으로, 과거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도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준배 정형외과 전문의는 불균형 관절을 치료하고 몸도 가볍게 해준다는 '천사 날개' 운동을 소개했다.
의외로 매우 간단한 '천사 날개' 운동법은 아래와 같다.
우선 벽에 머리부터 등, 엉덩이, 무릎, 발뒤꿈치까지 벽에 딱 붙인다. 그 다음 팔을 90도로 들어 팔꿈치와 손등을 벽에 붙인다. 그 상태로 팔을 천천히 들었다 내리면 되는데 이 과정을 하루 10번씩 3세트만 반복하면 된다.
이때 벽에서 몸이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한 포인트다.
별다른 기구가 필요하지도 않고 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이 운동법 하나로 안으로 굽은 어깨와 앞으로 나온 거북목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천사 날개' 운동법은 짧아진 앞쪽 근육의 이완을 도우며 등 근육을 강화한다고 김준배 전문의는 설명했다.
김준배 전문의 뿐만 아니라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로 유명한 김소형 원장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 '김소형 채널H'에 '천사 날개' 운동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이 간단한 운동법 하나로 등 근육을 강화하고 가슴과 어깨 근육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며 목과 어깨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꼭 따라해보는 걸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