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황보라가 역대급 밸런스게임을 접하고 괴로움의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지난 27일 KBS Joy '썰바이벌' 제작진 측은 본격 첫 방송에 앞서 티저를 공개해 '핵 매운맛' 토크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밸런스게임을 마주한 황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애인 집에 내 절친 팬티'와 '절친 집에 내 애인 팬티'라는 선택지를 받았다.
황보라는 당황하더니 다시 선택지를 읊으며 생각했고, 이내 "어떡하지"라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두 가지 상황 모두 최악인 만큼 선뜻 하나만 선택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결국 황보라는 PD와 감독에게 의견을 물으며 '팔랑귀' 면모를 보이더니, 고함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급기야 황보라는 "누가 (결정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끝내 선택하지 못했다.
오는 2월 11일 첫 방송되는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최근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 3MC가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밸런스 게임 토크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썰바이벌'은 KBS N 홈페이지와 썰바이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만 알기엔 아까운' 시청자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