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로레알코리아가 로레알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의 일환으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의 4대 중점목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화장품 업계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2030 로드맵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로레알코리아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총 4개 기업이며, 서울YWCA,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시민단체도 본 이니셔티브에 대해 지지의 뜻을 밝혀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업은 2030년까지 Beautiful us, Beautiful earth 슬로건을 토대로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의 4대 중점목표인 '4R'(▲RECYCLE: 재활용 어려운 제품 100% 제거, ▲REDUCE: 석유 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 ▲REUSE: 리필 활성화, ▲REVERSE COLLECT: 판매한 용기의 자체 회수) 달성을 위해 10대 실행방안을 공동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의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로레알은 회사를 완전히 변화시켜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핵심에 두었다. 같은 맥락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와 뜻을 모아 패키징의 순환경제를 위한 이번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로레알은 자원이 한정적인 지구의 한계를 존중하면서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당사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이니셔티브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