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인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치료제는 역시 매운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떡볶이인데, 요즘 떡볶이 자리를 위협하는 신흥 메뉴가 떠올라 눈길을 끈다.
바로 엽기떡볶이 자리를 위협하는 응급실 떡볶이의 '닭볶음탕'이 그 주인공이다.
응급실 닭볶음탕은 진한 닭 국물 맛이 일품으로 매콤달콤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
닭볶음탕에는 큼지막한 닭과 떡, 만두,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담백한 살에 촉촉하게 젖어 든 국물맛을 느끼다 보면 입안의 침이 절로 꿀꺽 삼켜진다.
계속 먹다 보면 어느 순간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매운맛을 느끼지만,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다는 평이다.
너무 먹고 싶은데 맵찔이라 도전이 망설여진다면 걱정하지 말자. 이들을 위한 착한 맛도 있으니 말이다.
응급실 닭볶음탕은 3~4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혜자스러운 양을 자랑한다.
스트레스가 가득 쌓인 요즘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매콤한 닭볶음탕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