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역병 무늬, 전염병 마크 같다"···여자들이 좋아하는 '루이비통 백' 폭풍 디스한(?) 이말년 (영상)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만화가 겸 인터넷 방송인 이말년이 랜선으로 명품백을 구경하며 '폭풍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이말년은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아내가 쇼핑하려고 고민 중인 명품백을 시청자와 함께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말년은 미대에 수석 입학했던 수재답게 고가의 명품 가방 디자인을 과감하게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루이비통 가방 특유의 패턴을 보고 '워킹데드'에 나오는 방사능 표시 같다며 '역병 무늬', '전염병 마크'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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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이어 이말년은 패턴이 없는 다른 가방을 보고는 "이게 더 나쁘다. (이렇게) 무늬를 없앨 수 있는데 (노력을) 안 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그는 패턴이 싫은 건 아닌데 너무 많이 봐서 지겹다고 전했다. 


또 이말년은 파란 장식이 되어 있는 루이비통 가방을 보며 "대창을 왜 붙여놨지?"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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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그러자 시청자들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말년의 시청자들도 해당 가방을 "대창 에디션"이라고 칭하며, 이말년과 유쾌한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줬다.


이말년은 해당 가방이 천만 원 상당의 고가임을 알고도 눈 깜짝하지 않고 담담한 평가를 이어갔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루이비통 백을 보고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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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해당 가방은 아래쪽에 줄과 함께 바나나 조형물이 달려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했다.


이말년은 바나나 외에도 계란, 사과, 당근, 버섯 등의 다른 장식품이 있는 것을 보고 "구성이 알차다"라며 "기분에 따라 바꿔 끼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그는 샤넬, 에르메스 명품백도 살펴보며 "유성펜 번진 색 같다", "빨래 바구니 같다" 등 '현실 반응'을 보이며 방송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YouTube '침착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