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통큰 기부를 한다.
어린이 병원 건립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쾌척한 것이다.
넥슨은 김 대표가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병원-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개인 돈 100억 원을 기부한다.
넥슨에 따르면 현재까지 50억 원을 전달했으며 내년까지 나머지 50억 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사재 1천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넥슨은 김 대표의 뜻에 동참하며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병원-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100억 원씩 총 2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해당 기부금 200억 원 중 100억 원은 김 대표의 개인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시작으로 세 번째 어린이 의료 시설 건립을 진행 중이다.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70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 예정이다.
서울대-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역시 2022년 개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