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13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나아가고 있는 예일의 마스코트 핸섬댄(불독)이 티셔츠에 쏙 들어갔다.
27일 예일을 한국에 전개하고 있는 프로젝트팀 피지컬에듀케이션뎁트(WORDS CORPORATION)는 한국에 첫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선보였다.
핸섬댄(불독)은 1세대인 1889년부터 현재까지 약 20세대를 계승해오고 있으며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8개 최고 엘리트 사립 대학의 모임을 일컫는 '아이비리그'의 대표 마스코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피지컬에듀케이션뎁트 팀은 의미 없이 동물 그래픽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대한 진정성에 아쉬움이 컸다고.
단순 트렌드한 상품으로 치부되지 않도록 실제 소비자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여러 고민을 했다고 한다.
1인 가구가 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의 중요성이 더해지는 요즘 그 소중함을 함께 하자라는 취지로 수익의 1%를 꾸준히 적립한다.
피지컬에듀케이션뎁트 팀은 매년 유기견 보호, 수술 비용 등 동물 관련 기부, 후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과감히 결정했다.
예일 유니버시티 펫웨어도 선별적으로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 기부하는 활동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스타트업인 이 회사는 "근시안적인 수익보다는 가치를 나누자는 비젼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소비가 다시 소비자들과 연결된 삶 속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크라우드 펀딩 형태의 가치 소비를 진작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