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추미애 비판하고 '가세연' 출연했던 JK 김동욱, '10년 직장' 갑자기 잃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asement_caxxic'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했던 가수 JK 김동욱(47)이 10년간 진행하던 음악방송 MC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가 2011년부터 진행을 맡은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뒤란)이다.


26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에서 하차하는 심경을 담은 글과 영상을 올렸다.


JK 김동욱은 "갑작스럽게 SNS로 인사드리는 건 아쉽지만 뒤란을 관두게 됐다"라며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아서 저도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리는 것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JK 김동욱 트위터


인사이트뮤지컬 '영웅'


그러면서 "결과가 어찌 됐건 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데 무엇보다도 무대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 했으면 좋았겠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몇 안 되는 지방 음악방송 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 음악방송이었다는 것 잊지 말아달라"며 울산 시민과 방송 관계자 그리고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해 9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일자 자신의 트위터에 "Choo 하다 Choo 해"라는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basement_caxxic'


해당 글이 올라온 이후 친문 성향 누리꾼들의 비난 공세에 JK 김동욱은 결국 트위터 계정을 폐쇄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당시 JK 김동욱의 글에 분노한 친문 성향 누리꾼들은 UBC 울산방송을 찾아가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9일에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JK 김동욱은 정치와 무관한 음악, 인생, 연애 등을 주제로 한 대화를 나누며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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