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신소희 / Youtube
가수 아이유와 혁오 밴드가 드디어 콜라보를 선보였다.
지난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혁오 밴드와 아이유가 게릴라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확산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홍대 앞 한 카페에서 진행된 혁오의 공연에 아이유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던 것이다.
아이유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가수 이문세의 '옛사랑'을 불렀고 혁오와는 노래 '공드리'를 듀엣으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아이유의 등장은 팬들도 전혀 몰랐던 것으로, 관객들 또한 아이유의 깜짝 출연에 격하게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유와 혁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의 팬이라고 밝히며 친해졌고, 최근 MBC '무도 가요제'에서 혁오 밴드의 리더 오혁이 아이유에게 전화해 "공연에 와달라"고 부탁하는 통화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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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