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춘천 레고랜드가 올해 하반기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21일 강원도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주관하는 영국 멀린사의 자회사 레고랜드 코리아가 사업부지 내 건설이 완료된 관리동에 3월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1월 현재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총 공정률은 70%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테마파크 내 건물 56개동 공정률은 65.76%다.
19개의 놀이시설 중 드래곤코스터, 티컵스 등 일부 놀이시설은 이미 완공·시운전까지 마쳤다.
쇼 시설도 총 15개 공정 중 4개 공정이 진행, 공정률 54.08%를 기록했다.
이에 춘천 레고랜드는 올해 3월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테마파크 주변부지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적공원 및 유물전시 박물관 조성 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를 3월 중 완료할 방침이다.
또 유적공원은 12월 말, 유물전시 박물관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강원도와 레고랜드코리아는 올해 100명, 내년에 1,600명의 지역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비 5천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1년 첫 삽을 뜬 춘천 레고랜드는 32만 제곱미터 드넓은 부지에 들어서는 블록 완구, 레고를 주제로 한 어린이 테마파크다.